치아보험 가입을 앞두고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보면서 깨달은 점들을 정리했습니다. 견적을 받을 때 기존 치료 이력과 면책기간을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에 대해 경험을 바탕으로 써봤습니다.
치아보험 가입을 고민하기 시작한 건 작년 말이었어요. 임플란트를 받아야 할 상황이 생겼는데, 치료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올 것 같아서요. 처음에는 그냥 보험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견적을 받아봤어요.
처음에는 그냥 나이와 성별만 입력해서 견적을 받았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기존 치과 치료 이력이 있으면 보험료가 달라지거나 가입이 제한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몇 년 전에 크라운을 받은 적이 있었거든요. 이걸 고지하면 보험료가 얼마나 올라가는지 궁금해서 치아보험비교사이트도 찾아봤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어요. 같은 나이, 같은 성별인데 사이트마다 보험료가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처음에는 뭔가 잘못 입력한 건가 싶어서 다시 확인해봤는데, 알고 보니 기존 치료 이력 입력 여부가 달랐어요. 한 곳은 기존 치료 이력이 없는 경우로 기본 설정이 되어 있었고, 다른 곳은 기존 치료 이력을 입력하라고 안내가 나와 있었거든요.
이게 보험료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몰랐는데, 실제로 비교해보니 월 보험료 기준으로 5천원 이상 차이가 났어요. 기존 치료 이력이 있으면 보험료가 올라가거나, 해당 부위는 보장 제외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고민이 됐지만, 결국 기존 치료 이력을 정확히 고지하고 가입하기로 했어요. 나중에 보험금 청구할 때 문제가 생기면 안 되니까요.
치아보험비교사이트에서 견적을 받을 때 또 하나 놓치기 쉬운 게 면책기간이었어요. 처음에는 이게 뭔지도 몰랐는데, 가입 후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한 치료는 보장되지 않는다는 거더라고요. 보험사마다 30일, 60일, 90일로 다르더라고요. 면책기간이 짧을수록 좋은 거지만, 보험료가 조금 더 올라갈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임플란트 보장 한도도 보험사마다 달랐어요. 어떤 곳은 300만원, 어떤 곳은 800만원이더라고요. 처음에는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했는데, 보험료도 함께 올라가더라고요. 제가 받으려는 임플란트가 대략 500만원 정도였어서, 500만원 이상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하기로 했어요.
크라운과 보철 보장도 확인했어요. 예방진료 보장도 있었는데, 스케일링이나 불소 도포 같은 걸 연간 한도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보험료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유용할 것 같아서 포함시키기로 했어요.
치아보험비교사이트에서 견적을 받아보니 여러 보험사가 한 화면에 나와서 비교하기는 편했어요. 하지만 견적 자체가 정확한 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실제 가입할 때는 기존 치료 이력에 따라 다시 산정된다고 해서, 견적은 참고용으로만 봐야 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견적을 받은 후에 관심 있는 보험사에 직접 전화를 해봤어요. 상담사분이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더라고요. 특히 제가 놓쳤던 부분들, 예를 들어 기존 치료 부위는 보장 제외된다는 것, 면책기간 내 치료는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들을 알려주셨어요. 견적서에는 이런 정보가 잘 안 나와 있어서 직접 물어봐야 알 수 있었어요.
결국 비교해본 결과, 처음에 생각했던 보험료보다 조금 더 높게 나왔어요. 기존 치료 이력 때문이기도 하고, 필요한 보장을 모두 포함하니까 그런 것 같았어요. 하지만 보장 내용도 함께 확인해서, 본인에게 맞는 보험을 선택한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기존 치료 이력을 정확히 확인하고 비교했어야 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견적은 참고용이니까, 최종 결정 전에는 반드시 보험사에 직접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면책기간 때문에 바로 치료를 받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중을 대비해서 가입한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치료가 필요할 때는 보장받을 수 있을 거니까요.